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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Olivia Ha
2010. 3. 30. 00:32
막상 무서웠어.
정말 난 못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너무 거창한 거 바라고 있었나,.
너무 못된 처사지.
막상 무섭다니.
울릴 자격이 있고
울 자격이 있나 싶어서 머뭇머뭇.
또 잠 못잘까봐 걱정이다.
늘 불평태산인 나를 그래도 인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