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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로 넘어가려는 시점.

by Olivia Ha 2010. 3. 18.




+ 화요일과 수요일을 참고
드디어 알바하는 목요일이다아ㅏㅏㅏㅏㅏㅏㅏ
어찌나 커리큘럼을 고민했던지....
아이들이 나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선생님이기를 바라며



+ 맘이 아파 어쩔 줄 모르는 친구에게 새벽두시까지 고민상담을 해주었다.
워낙 친구들의 고민전담이라 새삼스럽진않아도 내가 먼저 겪어서 더 잘알고 그래서 그런면에서 그누구보다도
도움이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하고 기분이 묘했다.
너무 힘들었던 그 시간들을 내 친구가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보며 마음도 아팠지만
지금의 나처럼 그것이 다 비료가 되어 더 단단해질 친구를 볼 것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

+ 좌절.......
그냥 이래저래 떠밀려 다닌다. 바다위의 쓸쓸한 깡통처럼.

사랑이 뭔지 아니까.
그런 사랑이 하고 싶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