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 니가 말하는 상식 참 잔인하다.
눈물이 없어
넌 니가 말하는 상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평생 그렇게 살 수 있는 자신 있어?
현실이 언제나 니 마음대로 움직여 질 줄 알아?
더군다나 넌 현실에 지는 애잖아
동생 : 그래 난 현실에 져서 상식적인 삶을 택했어.
그래서 힘들어.
언니 : 남한테 받는 상처랑 가족에게 받는 상처랑 뭐가 더 클 거 같아?
우리 다 힘들어
자기만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어.
니가 말한 상식의 잣대로 보면 난 인과응보겠지만.
우결수.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