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났다 그 말을 들었던 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정말 기쁜 순간이란 그럴 때가 아닐까 싶었다.
"너와 헤어지고 많은 생각을 해봤어. 그리고 내가 좀 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 때는 열린 마음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아서..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해보기로 했어.
그 중 하나로, 드디어 치과에 갔고 교정을 하기로 했어. 니가 그렇게 말했던 치실도 사용하게 되었고."
우리는 다시 만나지 않겠지만 너의 긍정적 변화와 용기에 감사해.
모든 지난 연인을 돌아봤을 때 유일하게, 후회보다는 감사를 느끼게 해주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