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다는 것은.

2012.6.8 새벽

by Olivia Ha 2012. 6. 8.


에피톤의 믿을게가 무한 반복되고 있다.

하루 사이에 나는 수많은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이해하고 같이 공유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내가 이제 외롭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풍부해질거라는 희망을.

진심으로 웃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누군가는 아픔을 얻고 나도 아프다. 

나는 이렇게 완전히 부서지는 걸까. 


아프다. 

왜 아픈지는 모르겠는데 마음이 쿡쿡 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