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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글픈 엑스트라다 나는 엑스트라 노동자다. 20년 넘게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들의 배경이었다. 지나가는 행인과 거지, 가정부와 궁녀, 시장에서 생선 파는 아줌마와 싸움하는 여자, 그게 화면 속 나였다. 더러운 분장을 하고, 누더기 옷을 입어도, 그게 내가 먹고사는 방식이었다. 남들이 비웃는 그 조그만 역할을 따기 위해 나는 매월 상부에 5만원을 상납했다. 하지만 이제는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다. “엑스트라도 로비 해야 먹고살지. 서글퍼.” 우습겠지. 매월 5만원의 상납, 아무것도 아니라 웃을지도 몰라. 몇 천, 몇 억원씩 도둑질해야 신문에 기사 나잖아. 그래도 기자 아가씨, 내 이야기 좀 들어봐. 세상엔 큰 도둑도 있지만 작은 도둑도 득실득실 대거든. 5만원도 내겐 큰 돈인데 그걸 내지 않으면 100만원을 벌 수 없어. .. 2011. 11. 15.
손주은씨 인터뷰 “대학 잘 간 애들이 보이는 행태가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려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깽판도 좀 칠 수 있는 애들한테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차라리 기득권의 안전장치가 없는 곳, 그들이 거들떠보지도 않고, 넘 볼 수도 없는 다른 길로 팍 치고 들어가라는 거지요. 어차피 그들의 안전장치는 쉽게 풀리지 않거든요. 다른 길에서 승부하라는 거지요.” “시급알바하며 용돈 벌고, 남는 시간 여자친구 만나고 게임하고, 하루하루 그렇게 보내면서 바쁘다고 하고. 도서관 가서 시험공부 취업공부 좀 열심히 하면 그걸 몰입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얄팍하게 살다가는 답이 안 나옵니다. 젊은 친구들에게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은 폭도 작고, 엉터리경험, 가짜경험, 기성의 논리에 편입.. 2011. 11. 13.
시나공 53번 당신이 상대방의 제일 좋은 거울. 가끔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이 너무 냉담하게 굴며 자신의 운이 너무 나쁘다고 하지만, 오히려 당신이 상대방의 제일 좋은 거울이라는 것을 모른다. 만약 이러한 상황을 만난다면, 스스로에게 무엇을 했냐고 물어봐도 무방하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게 하고 싶으면 당신이 먼저 다른사람을 사랑해야한다. 有时候, 我们总是在怪别人的态度冷漠自己的运气不太好却不知你是对方一面最好的镜子, 如遇到这样的情况, 不妨问问自己做了什么,想让别人爱你,你得先去爱别人 2011. 11. 11.
20대, 취업은 연애다 -이우곤- (취업 전 다시 한 번 읽어보기) 세상에 새로운 것은 별로 없다. 항상 내가 몰랐던 무경험, 무지가 깨져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뿐이다. 새로운 것을 보려면 새로운 경험을 해야하고 새롭게 세상을 봐야 한다.취업준비도 마찬가지다. 취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마음을 품지 않으면 사하라 사막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외로움과 막막함만 더욱 커져간다.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 201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