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추석 때 이후로 줄곧 낫지 않아서 2주째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처음 일주일은 정말 죽을듯이 아팠고 새벽에 늘 깨서 기침과 사투를 벌여야 했다. 결국엔 그저께 기침하다가 토까지 하는 상황 발생.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내과 이비인후과 약이 듣지 않는 걸 감안해 이제는 한의원에 한 번 가봐야 겠다 싶어서 한의원으로 가서 약도 지었다.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마음에도 여유가 없고 이제는 '산다는' 문제에 까지 봉착하게 되었다.
자꾸.. 나태하고 힘들게 있지말고.
열정이 안생겨 말하지말고
움직이고. 일어나고. 정기적으로 할 것을 찾아서 하자.
그러다 보면 형우오빠말대로 날려고 움츠리는 것처럼 다시 웃는 날이 오겠지.
다른 사람의 상황때문에 내가 흔들리지말고. 책 더 열심히 읽고 좋은 광고 많이 보고
더 많이 웃고 다독이면서 힘내자.
좋은 글귀 찾아다 쓰고 중국어공부도 열심히하고..
그럼 몸도 나을거야.
결국엔 모두가 달성한다. 시간의 차이지. 조급해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