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내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받아들일 수 혹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고통 가운데에 있으면서
괴로워할 때,
상대가 이렇게 말했다.
이해해, 나도 그 때 그랬거든.
그 순간, 아 내가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던 그 사람의 행동들,
그것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겠구나 싶었다.
모든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지만
언젠가, 나도 그 위치에 갔을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 때에도,
언젠가 그 사람이 내 위치에 섰을 때 비로소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될테니
그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끔은 Let it go하고 더 많은 '시간'을 서로에게 용인해주는 것이라고,
그런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