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347 연애단상 니 인생에 모든 남자들이 다 똑같은 점이 있어.매번 너무 다른 직업, 다른 성격, 다른 배경인데, 어쩌다 한 번씩 만나서 얘기를 들으면 어렴풋이 니가 들려줬던 지난 상대의 이야기가 생각나.닮았단 얘기지. 그 점이. 책임지지 않는 점. I just think there is worth in your feeling about all of it. And there's something you need to learn from it, I don't even know what that is. But you've got to figure it out for yourself so I don't like to interfere in big decisions in your life. I want to talk when .. 2017. 8. 12. 여백이 없는 하루의 단상 우연의 일치가 다해먹는 드라마에는 일생 관심도 없고 관계는 늘 시작보다는 과정임을 믿는 내게조차 그 낯선 곳에서 하룻밤 로맨스 같은 것들이 일어났던 지난 날들을 뒤돌아본다. 이렇게 다 제대로 해내려고 돌부리 하나까지 잘 보고 다니는 일상에서는 그렇게 비밀스러운 감정의 싹이 들어올 여지가 없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여백이 없는 하루의 단상. 2017. 8. 5. 타진 유럽에서 돌아온지 5개월이 지났다.그리고 나는 아직 타진을 먹는다.유럽에서 이것저것 눈 돌아가게 했던 물건들은 많았지만, - 사실 거의 다 식료품이었던듯..스페인에서 본 그 싸고 맛있어 보이는 엄청난 요리 재료들을 보면서 진짜 거의 눈물이 날 뻔 했다.- '쇼핑' 하러 온 여행이 아니었기에, 내가 가진 선택권은 그닥 많지 않았다.그렇게 머리를 써서 산 물건들에는 거의 후회가 없다.그 중에서도 내가 아주 잘한 소비는, 타진이었다.우리 돈으로는 단 돈 2,000원이었던 그 타진.내가 무작정 그 외딴 마을로, 마을 전체에 나 혼자만이 아시안이었던 그 곳으로 가지 않았다면,그냥 블로그나 기웃거리면서 쉬운 곳으로만 다녔다면 결코 경험하지 못했을 그 많은 것들.이제는 진짜 내 것이 되어버린 것들. 타진은, 모로코의.. 2017. 8. 1. 2017 07 23 Why are you so freaking beautiful?In every light. Make up or not. First thing in the morning, lunch time or late at night. Doesn't matter beautiful That's bc you are blinded by love. Not blinded. really seeing. No one could make me adventure this much. ...Jinzza??Why have I done this?? I'm just being me. that makes us special. right? We are just being us. 2017. 7. 2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