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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동안 내가 만났던 낙오자 프로파일 9년 동안 내가 만났던 낙오자 프로파일 하고 싶은 일인데 못해서 낙오한 사람은 없었고 할수 있는 일인데 안했던 사람은 많았다 몰라서 못하는 바보는 없었고 아는데도 안하는 게으름뱅이는 많이 낙오했다 즉 이미 알고 있고, 할수 있는 일 을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지금 그런 일이 뭔가 있는지 리스트업해보면 의외로 많이 나올 것이다. 여준영대표님 글 2012. 10. 22.
쿠빌라이 칸의 유언 "우리 할아버지 칭기즈칸께서는 벽돌집에서 농경민족과 어울려 정착해 살면 그때가 곧 할아버지께서 세우신 몽골제국이 망하는 날이라고 하셨다. 거란족과 여진족은 비록 유목민이었지만 불행히도 할아버지 칭기즈칸의 훈계를 듣지 못해서 마지막에는 한족 돼지처럼 게으른 사대부 집단으로 변했다. 금나라의 마지막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너희도 잘 알 것이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기술은 끝없이 바뀐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반드시 방법이 있음을 믿고,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우리하고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한시도 잊지 말라. 내가 최고라고 자만하지 말라. 옆을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아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라. 상대가 강하면 너희를 바꾸고, 너희가 강하면 상대를 바.. 2012. 9. 16.
피임의 역사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시작된 건 오래 전부터다. 기원전 2000년 무렵 이집트에선 악어 배설물과 아교질, 꿀 등으로 만든 고약으로 피임을 했단다. 이런 물질들에 살정(殺精) 성분이 있다고 믿었다. 어떤 지역에선 독초나 나무뿌리, 해초 따위를 사용하기도 했다. 로마 군인들은 물고기 부레나 동물 창자를 손질해 만든 남성용 피임기구를 썼다. 요즘으로 치면 콘돔이다. 중국에서는 비단, 이집트에서는 리넨을 이용했다. 콘돔이란 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說)이 있다. 그중 17세기 영국 왕 찰스 2세 주치의 이름이 ‘콘돔’이었다는 설이 그럴 듯하다. 왕의 문란한 엽색행각으로 고귀한 혈통이 혼탁해질 것을 우려해 양의 창자로 피임기구를 만들어 바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더들.. 2012. 7. 5.
맹사성의 일화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다 *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 201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