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347 결혼의 여신 그럼 당신 마음에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이야? 물론 그렇진 않겠죠. 있을 거예요 아마. 없었던 일도 아니고. 어떻게 금방 없어졌겠어요마음 속 어딘가쯤 뒹굴어다니겠죠 그런데 그 뿐 내가 어떻게하겠어요 내 마음 청소할 수도 없고.난 그냥 내버려 둘 뿐이에요 돌볼 여력이 없으니까 돌볼 이유도 없으니까내 앞에 있는건 강태욱이지 그 사람이 아니니까 난 내 앞에 있는 사람과 현실에만 충실했어요. 그런데 그 현실이 너무 힘든건데 그건 모르잖아요 그런데 내 마음 속 나도 모르게 어딘가 뒹굴고 있는 그 낙엽을 꺼내들고 따지고 있잖아요그게 너무 무섭잖아요 2013. 10. 6. 계속 배우는 사람. 나는 즐겁다. 오늘, 어제는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더 알았다는 사실만으로. 그리고 항상 그런 지식을 위해 달려가는 내 자신이기도 하니까. 늘 뭔가를 읽고 생각을 하고. 그런 내 자신이 계속 발전하리라는 것과. 그래서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될 거고. 그만큼 더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을 거라는 사실. 그리고 내 미래가 더 밝을 수 있도록 내가 계속 노력할 거라는. 내가 멈춰서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고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 오늘도 나를 조금 더 발전시켜주리란 걸 잊지 말고 행복해하자. 오늘 스타벅스에서 젠틀맨 잡지를 읽다가, 어빙코피가 쓴 의 일부가 나온 기사를 봤다. 내가 범했던 오류들. 남자친구들에게 했던 말들. 고쳐야겠다. 2013. 10. 5. 힘든 시간. 정말 숨이 턱턱 막힌다.언제 끝날까.. 생일이라고 집에 내려갔다가 이제 다시 집에 오니 또 잠을 설쳐서 4시에 깨고 6시에 깨고, 결국 6시에 일어났다.염색하고 머리피고. 학교로. 몇개 안했는데도 이런 과정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턱막히면서 정말 아무 의욕이 안생기고 막막하기만하다.... 2013. 10. 3. 그대에게. 그 사람의 인생과 선택을 존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런 게 사랑이라면, 사랑일 수 있지 않을까.정말 그 사람이 인생에서 주인공이 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2013. 9. 2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