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347 love and drugs You meet thousands of peoples and none of them really touch you,and then you meet one person and your life is changed. love and drugs 2013. 12. 6. 수고스럽게도 자주 만나야겠지? 좋아하는 음악, 자주가는 곳, 바람이 스칠 때 드는 찰나의 생각들이 쉽게 공유되는 요즘 세상이라, 먼 거리를 한 걸음에 달려오는 수고스러움이나, 손수 건네주는 정성, 먼저 안부를 물어봐주는 따스함, 쉽게 증발되지 않는 속 이야기를 꺼내는 사적인 자리, 손으로 쓰거나 사진에서 느껴지지 않는 미세한 표정의 움직임에서 눈치챌 수 있는 고유한 것들. 그런 것들이 더 소중하고 의미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수고스럽게도 자주 만나야겠지? 2013. 11. 24. 계속 바뀐다. 결혼이나 육아, 사람에 대한 생각이 계속 변한다.그런 걸로 너무 확신하며 상대에게 상처주지 말았어야 했다.나는 절대 안한다 못한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한 해가 지나면서 바뀌고 또 바뀐다. 후회해도 무슨 소용, 이번 일이 없었다면 깨닫지 못했을 거다.나만 옳은 게 아닌거다. 2013. 11. 8. 눈 앞 커플에게 남자가 무심하다.메뉴를 고르자고 하는데도 귀찮게 나선다.퉁명한 그 말투때문에 나 까지 쓰라릴 것 같은 기분이다여자는 말한다. 핸드폰 볼거면 뭐하러 만나자고 했어여자를 좋아하긴 하는걸까.오지랖이겠지만, 아직 저렇게 어리다면 사랑 듬뿍 주는 사람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저 소중한 시간, 더 너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하는 마음이.그렇지만,나라도 반복하겠지.어쩌면 무의미했던 시간들도 다 끌어안으려 노력했던 그 지난날처럼. 2013. 10. 30.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