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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달링619

거짓책읽기, 박경선 어쨌든 만화든 잡지든 책이든 '문자를 읽는 행위'는 그렇게 원칙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놔둬야해. 그저 즐거움의 맥을 따라 한 없이 충동적이고 자유롭게 취해갈 뿐, '남들이 많이 재미있다고 하니까' '왠지 이것 읽으면 도움 될 것 같으니까' 같은 이유로 책을 담은 시점부터 독서가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아. 또한 도서리스트에 있어서는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작품만을 선별해서 읽을 게 아니라 내가 직감적으로 좋아할 것 같은 책을 고른후, 그중에서 실제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저자의 책을 읽은 후 마음에 들었으면 그 사람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거나 그사람이 책에서 인용한 다른 저자의 책을 가지치기하듯 맥을 따라가면서 독서를 하다보면 하나의 총체적인 세계를 얻어갈 수도 있지! 이것은 남들 속에서 .. 2012. 2. 6.
2012년 해야 할 노력. 마케팅 잡지 읽기. 마케팅에 관한 논문 일주일에 두 개씩 읽기. 2012. 2. 5.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보셨다고 했조? "어떠셨어요?" "한마디로 가증스러웠어요" "지식인 남성들이 그 영화를 보고 감동해서 많이 운다고 하더군요. 영화에 그려진 남성의 절망, 남성의 중압감에 공감하게 된다구요. 남성들은 특히 그 장면에서 눈물을 쏟는다죠. 알코홀릭으로 죽어가는 연인에게 술병을 선물하는 대목. 하지만 일상의 중압감이야 남성들만 느끼는 게 아니죠. 남성의 절망과 중압감을 그린 영화가 처음 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다른 의심을 해요. 남성들이 유독 를 보며 감동으로 눈물짓는 이유에 대해서. 그건 주인공 여성 때문이라는거죠." "주인공 여성의 캐릭터가 곧 모든 남성들이 꿈꾸는 이상형이라는 거에요. 어머니이면서 또한 창녀인 여성. 그녀는 사랑의 이름으로 남자를 구속하거나 강제하지 않고, 사랑에 대한 반.. 2012. 2. 5.
혜민스님 놔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놔 주고 사랑과 관심으로 그냥 지켜봐 주세요. 간섭이나 조정하려고 들지 마시구요. 특히 부모님들과 운전석 옆자리에 앉으신 분- 혜민스님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