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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달링619

장거리 연애 서늘해진 상대방의 은연한 행동을 애써 모른척하면서 보고싶다 그 한마디가 행여 그 나마의 온기를 지울까 조심하며 웃어야 하는, 그런 시기를 버텨내다가 결국 끝을 맞이하게 되는,그런 장거리 연애의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2018. 12. 25.
내가 마땅히 만나야 하는 사람들. 1년 간의 해외생활에서 배운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좋은 친구들을 가지는 힘이다. 좋은 사람을 내 곁에 두고, 세상의 다양한 서사와 관점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동안 나라는 사람의 곁을 지켜줄 사람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지 않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어렸을 때 처럼 나는 어떻게 되도 좋으니, 너만 있으면 돼 하는 그런 무모한 보다는, 내가 가진 것들을 발견해주고 서로의 안부에 대해서 끊임없이 관심 가져주는 진심이 가득한 관계를 내가 가질 수 있고, 가져 마땅하다는 자신감은, 내가 한국에서만 있었다면, 적어도 그 때의 나는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허우대만 멀쩡한 남자라든지, 피상적인 네트워킹에만 관심있는 사람들의 그물망을 싹둑 자르는 일이 하나도 아쉽지가 않다.내게는, 너는 그 .. 2018. 12. 25.
A Royal tradition: The Queen’s 100th birthday messages 영국에서는 100살생일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전통이 있다고 친구한테 들었다.이 전통이 공식적으로 처음 시작된 건 1917년, King George V 때 이지만 메시지는 그 비서를 통해 쓰여졌다.이런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건 King Edward VII때였는데 100살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Reverend Thomas라는 성직자에게 보내졌다고 한다."I am commanded by the King to congratulate you on the attainment of your hundredth year, after a most useful life." 표지는 여왕의 얼굴인데, 매년 달라지고their 100th, 105th birthday and any birthday after 105 th.. 2018. 9. 8.
트랜스퍼와이즈 추천 외국에서 살다보면 화폐단위가 다른 나라끼리의 송금 서비스가 필요해지기 마련인데, 트랜스퍼와이즈로 송금이 정말 간단하게 된다.당일 도착이 가능!! 유로로 돈을 보내면 상대방이 파운드로 받을 수 있는 그런 개념.영국친구한테 뭐 사달라고 부탁하고 돈 줄 때 썼는데 진짜 요긴 ㅎㅎ최근에 나온 transferwise debit 카드도 주문했는데, 이제 돈을 보내는 것 뿐 아니라 쓸 때도 환율걱정 안해도 되면, 진짜 편할 것 같다.트랜스퍼와이즈는 스타트업으로 두 co founder 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다른 유럽국가 출신인 두 남자가 런던에서 일하면서 월급을 받거나, 사놓은 집 할부를 낼 때, 늘 파운드에서 유로로 유로에서 파운드로 바꾸면서피같은 돈을 환차로 내야하는 불편함에서 비롯,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