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달링619 내가 본 것만 믿어요 난 소문 따위는 믿지 않아요난 내가 본 것만 믿어요. 2012. 11. 6. 이해하기. 발단은, 당신의 바람을 엄마아빠를 통해 실현시키는 것 같은, 우리가 남들이 부러워할 모양새를 갖춘 삶을 꾸리기를 바라는 것이 결국 우리가 정말 잘 살기를 바라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기도 하지 않느냐하는 할머니에 대한 불만을 내가 터뜨린 데서 출발했다. 매사에 감사하라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뭐했다더라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할머니는 내심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너네의 욕망대로 살아라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과 번듯함을 조금 더 바라시는 할머니 사이에서, 나는 내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조금 더 당연하게 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이 옳다는 답을 스스로 내려놓고,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엄마랑 밤에 나란히 누워 둘이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했.. 2012. 11. 5. 노력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 When we do the best that we can, we never know what miracle is wrought in our life, or in the life of another. Helen Keller. 2012. 10. 31. 20121030 지나가 버린 기억이 나에게 유리하게 바뀌어버린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 그리고 그걸 철썩같이 믿으면서 나는 나만의 나락에 빠져버리겠지. 어느날 문득 다 환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의 미련함에 땅을 치겠지. 여자가 그런 방면에서는 더 미련한 동물이지 싶어. 2012. 10. 30.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