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달링619 :{ 근데 무엇보다 마음이 아팠던 이야기는, 니가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 감성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안해봤다고. 내가 언제 지금까지 살면서 이쁜 사진 찍어보고 이쁜 기억 해봤겠어. 그런게 습관화 안되있으니까 못하는거지. 그래서 그동안 안해봤지만 해본다는 말이야. 먼저 보여주고 이끌어내야했던 것을, 그저 말로만 말로만 해왔던 건 아닐까. 2011. 11. 17. marry me? 결 혼 하 고 싶 다. 지지고볶고 서운하고 그런거 다 재쳐두고 그냥 같이 있고 싶다. 나 아프다고 너도 좀 알아달라고 괜히 그렇게 심술부리다가 결국엔 또 이렇게 상처를 주고 그 모습보기를 아파하넹. 바보같아 미안함.미안함만. 다시는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는 절대 내뱉지도 말아야겠다. 그간의 배신의 역사때문에 어쩌면 그 차디찬 말을 내뱉어야 한다는 이상한 의식에 빠져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너- 영원을 약속한 사람에게 올바른 행동이지 못했다. 인정. 제 아무리 가치관과 다른 일이었을지라도, 과거는 과거일뿐. 과거는 과거일뿐이어야하니까. 혼자 갇혀살지 말아야지. 지금 노력하는 모습에 집중하자 좋아질거야. 11.16 소란스러운 등불축제를 경이롭게 구경한 후에 조명이 은은한 한적한 청계천을 걸으며, 마치 베네치아.. 2011. 11. 17. 김동률- REPLAY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 2011. 11. 15. TEDx의 국내열풍, 최근 미국에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타운홀 미팅을 주제하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가 출현하면서 우리가 소통하는 방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은 오랫동안 끝없이 이야기되어온 ‘소통’이라는 단어를 재정의하고 있다. TEDx의 국내 열풍은 바로 이 소통에 대한 욕구 분출이다. 미국의 TED 컨퍼런스는 자신들의 비전 ‘Ideas worth spreading’을 이행하기 위해 2009년 TEDx라는 오픈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1984년동안 쌓아온 TED라는 브랜드를 오픈하여 전세계 누구나 TEDx라는 무료 라이센스를 받아 지역적으로 독립된 TEDx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했다. TED는 TEDx와 다르다. TE.. 2011. 11. 15.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