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달링619 8.28 시시각각 너와 이야기를 할 때 느끼는 느낌이 좋아. 가령 내가 참 사랑스러운 여자가 된 것 같다거나. 혹은 문득 정말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팔딱팔딱 뛰게 된다거나. 아픈 순간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괴롭지만 그래도 그것들이 나를, 그리고 우리를 정의하게 되는 일들로 그저 자리잡게 될테니까. 문환이가 내게 그랬다. 너가 싱가폴 가믄 좋아할듯..좀 잘 어울림 난중에 싱가폴 보트키, 클락키 가바.. 잘 어울릴듯 가서 마리나배이센즈에서 자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건물은 짱 예쁜데 원더우먼 연사 중 박은영씨께서 내손을 거쳐가는 건 완벽하게 한다. 누가 물어보면 모른다고 대답하지 않는다. 그 둘은 지켰다고. 2011. 8. 28. 존경하고, 좋아하는 김정운 교수님 http://bookshelf.naver.com/story/view.nhn?intlct_no=65 읽은 내용을 내가 생산해 낼 때 내 지식이 된다저는 책을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일은 바보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 책에서 나한테 필요한 부분은 목차를 읽어보면 몇 챕터 되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것만 읽으면 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을 하고 기승전결을 갖춰서 책을 쓰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이렇게 쓰고, 저렇게 쓴 것들을 주제별로 모아서 책을 내요. 책을 쓰는 과정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드시 그 순서를 따라서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2011. 8. 27. 8.26 휴학을 하고 한학기가 지났고 이제는 2학기 개학이 코앞이다. 나는 한 학기 더 휴학을 하기로 결심했고 언어공부를 하고 좀 더 물음표를 안은채 고민해보려고 한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하지만 알 것도 같고 알 것도 같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열심히만 하면. 꾸준의 미덕만 좀 지키면! 계속 물음을 안고 살다보니 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관계 문제도 놓지 못하는 내 성격때문에 계속 끌어안고 있다 보니까 어떻게 좀 해결이 된 거 같기도 하고. 조금씩 나아진다. 그래 중요한 건 조금씩이지만 더 좋아지고 발전하고 있다는 거겠지. 언제나 불행은 비교에서 오는 거니까. 손미나 언니의 말대로 직업이 열개여도 되고. 그저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니까. 망설이지 말고. 겁내지 말고. 또 김미경 원장님 .. 2011. 8. 26. 인정 FACT 1. 집 앞 슈퍼가 없어서 대신 홈플러스를 매우 자주 간다. 일주일에 서너번 감 많을 때는 삼일에 이틀도 감. -나는 큰 마트는 자주가면, 일주일에 한 번, 한달에 두 세번 정도 장을 많이 볼 때나 가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살았음. 그런데 이 점은 나와 다름. 내 입장에서는 아니 큰 마트를 그렇게나 많이가나? 생각이 들어 이해가 안갔다. 그것도 매번 마트를 갈 때마다 같이 가니까. 그런데 그냥 인정하도록 노력하자. 그 집은 또 그렇게 하는 게 정상인거니까. 그러니까 또가? 라든지 하는 등의 상대가 기분나쁠 수도 있는 발언은 삼가하도록 하자. 2011. 8. 21.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