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달링619 409 눈물이 주륵주륵 북받쳐 흐르다가도 희망에 가득차 신나는 날들의 연속. 이 맘때 도서관에서 꽂히는 책 읽으며 행복을 느끼던 그 1학년때의 여유로움이 그립다. 이렇게 세월이 흐를 것 같아. 모든것이 추억이라는 이름 아래 묻히며 2010. 4. 10. 요렇게 산다는 것 알바를 마치고 좀 걸을겸 바람도 셀겸 얼마나 걸리는 지 측정도 해 볼겸 그러나 결정적인 이유는 놓고온 버스카드 때문에 환승이 안된다는 것 때문에.. 2000원을 꼴랑 쓰고 싶지는 않았다 ㅎ 한시간을 헥헥거리며 걸어와서 침대에 누워 미드를 본다. 넷북을 켜고 엎드려서. 넷북을 사기 전에 얼마나 바라던 모습이었는지.. 그리고 띠링 하는 멘션이 왔다는 소리가 들린다. 또 띠링 페이스북에서 쪽지가 온다. 트위터를 하다가 우리집 주변에 있는 유저들에게 인사도 하고 트위터자체에서 첨부된 링크를 그대로 누르면 사파리로 열리고 매우간단하게 그 내용을 메일로도 보낼 수 있고 그야말로 너무 신난다. 아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무지한 나도 어렴풋이 느끼는데 이 속도를 정확히 체감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이는 얼마나 대단.. 2010. 4. 2. 사랑을 말하다 이러다가 우리가 갑자기 헤어지면 어느날. 밤 12시가 됐는데 내가 더이상 너한테 말을 걸수 없으면 그래도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때론 지친 목소리로 널 걱정시켰던 것도 가끔 친구들과 술마시는 것처럼 시시한 일 때문에 맘속으로 잠시나마 아주 잠깐 널 귀찮아 했던것도 힘들었을때 잠시나마 도망칠 생각을 했던것도 미안해 언제라도 함께 있어줄 것처럼 해놓고 미안해 우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내가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오래오래 기억 하겠습니다 시계바늘이 하나로 겹쳐질때마다 완전히 검어지지 못한 밤 하늘이 푸른 검은색으로 깊어질 때마다 우연히 좋은 노래를 발견했을때 그대가 좋아할만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누군가가 내 청춘의 끄트머리는 어땠냐고 물었을때 막 완성된 새노래를 제일 먼저.. 2010. 3. 31. 사랑한다안한다 아무에게도 내 걸음을 방해받지않을만큼 한적한 거리에서 이어폰을 끼고 신나게 걷다가 문득 흘러나오는 트랙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일때 그때의 가슴철렁함과 잔잔히 밀려어는 행복이란.. 2010. 3. 31. 이전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 155 다음